안산 탄도항 일몰 코스, 누에섬 감성 폼 미쳤다

안산 탄도항 일몰 코스, 누에섬 감성 폼 미쳤다

서울근교 드라이브로 안산 탄도항 누에섬 일몰 코스 다녀왔어요. 주차 팁부터 산책길, 사진 명당, 맛집까지 실패 없는 코스 정리해봤어요.


요즘 SNS에서 핫하다는 안산 탄도항, 다녀오신 분들 후기 보면 ‘일몰 개이득’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더라고요. 서울에서 차로 한 시간이면 닿는 거리에 이 정도 감성이라니, 이건 그냥 가야 하는 거 아니에요? 특히 탄도항 옆에 있는 누에섬은 바다 위로 쭉 뻗은 산책로가 유명해서 주말만 되면 사람들이 몰린다고 해요. 저도 직접 다녀와서 솔직하게 코스 정리해볼게요.

탄도항 누에섬, 어떻게 가나요?

탄도항 누에섬, 어떻게 가나요?

안산 탄도항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있어요. 내비게이션에 ‘탄도항’ 또는 ‘누에섬 등대’라고 검색하면 되는데, 주차는 탄도항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돼요. 다만 주말에는 오후 3시만 넘어가도 자리가 꽉 차는 경우가 많아서, 가능하면 오전에 도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걸 추천해요. 저는 일몰 보려고 오후에 갔는데 주차장 들어가는 길부터 막히더라고요. 그래도 근처에 노상주차장이 넓게 있어서 거기 세우고 걸어가면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누에섬 산책로, 어디까지 가볼까?

누에섬은 탄도항에서 바다 쪽으로 연결된 인공섬이에요. 입구에서 등대까지가 메인 코스인데, 왕복으로 걸어서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려요.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유모차나 휠체어도 무리 없이 이동할 수 있고요. 중간중간 벤치도 많아서 앉아서 바다 바라보며 쉬기 좋아요. 등대까지 가는 길에 바람이 꽤 불 수 있으니 바람막이 챙기시는 게 좋아요. 저는 늦가을에 갔는데 생각보다 추워서 옷을 얇게 입었으면 진짜 큰일 날 뻔했어요.

일몰 명당은 여기!

일몰 명당은 여기!

누에섬 일몰은 어디서 봐도 예쁘지만, 개인적으로 등대 근처에서 보는 걸 추천해요. 바다 위로 해가 쏟아지는 모습이 정말 장관이거든요. 해 질 무렵이 되면 사람들이 다들 등대 쪽으로 몰리는데, 미리 자리를 잡아두는 게 좋아요.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는 등대 바로 아래 바위 쪽이랑, 산책로 중간에 있는 전망대예요. 전망대는 높이가 있어서 바다가 한눈에 보여서 사진이 특히 잘 나와요. 저는 일몰 30분 전부터 자리 잡고 있었는데, 그때부터 하늘이 서서히 물들기 시작하더라고요. 진짜 도파민 터지는 순간이었어요.

탄도항 맛집, 배고프면 어떡하죠?

일몰 보고 나서 배가 고프면 탄도항 수산시장이나 주변 횟집을 이용하면 돼요. 탄도항은 원래 조업하는 배가 많아서 활어회가 유명해요. 시장 안에 횟집이 여러 곳 있는데, 가격이 천차만별이니 몇 군데 비교해보고 들어가는 걸 추천해요. 저는 회랑 매운탕 같이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골랐는데, 가격도 합리적이고 양도 많아서 만족스러웠어요. 다만 주말 저녁에는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으니 미리 전화해서 예약하거나 오픈 시간에 맞춰 가는 게 좋겠죠.

실패 없는 탄도항 코스, 이렇게 짜보세요

실패 없는 탄도항 코스, 이렇게 짜보세요

제가 다녀온 코스를 바탕으로 추천 일정을 짜보면 이래요.
오후 2시쯤 도착해서 주차하고, 누에섬 산책로를 천천히 걸으며 바다 구경해요. 중간에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면서 시간 때우고요. 오후 4시쯤부터 등대 근처에서 일몰 자리를 잡아요. 일몰 보고 나서 수산시장에서 회 먹고, 집에 가는 길에 안산 다문화거리나 와동 먹자골목 들러서 간식 사 가는 것도 좋아요. 이렇게 하면 하루가 알차게 채워져요.

이건 꼭 알아두세요!

  • 주말 오후에는 주차 전쟁이니 오전 도착을 추천해요.
  • 바닷바람이 강하니 얇은 바람막이 필수!
  • 일몰 시간은 계절마다 다르니 미리 확인하고 가세요.
  • 횟집은 가격 비교 필수, 웨이팅 각오하세요.
  • 쓰레기는 꼭 되가져가서 아름다운 바다 지켜요.

아쉬운 점, 솔직히 말해요

아쉬운 점, 솔직히 말해요

사실 탄도항이 완벽한 곳은 아니에요.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산책로가 북적이고, 주차장도 부족해서 불편한 점이 있어요. 또 주변에 편의시설이 많지 않아서 화장실 찾기가 힘들 수도 있어요. 그래도 이런 단점을 감수할 만큼 일몰 풍경이 좋고, 서울근교에서 가깝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저는 오히려 사람이 많은 게 핫플이라는 증거라고 생각해서, 오히려 좋아라고 말하고 싶어요.

안산 탄도항 누에섬, 아직 안 가보셨다면 꼭 한번 가보세요. 일몰 보면서 느끼는 감동이 말로 다 안 돼요. 저는 다음에 또 가려고 벌써부터 설레고 있어요. 여러분도 좋은 추억 만들고 오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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